2023/11/19 2

무엇이 살고 있는가

진짜 나를 모르는 본성이 무엇인지 모르는 노예가 산다 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 세상을 가지기 위해 열심히 내달린다 욕망의 높이만큼 도시는 높아진다 화려해진 도시는 욕망에게 더욱 채찍을 가한다 노예들이 사는 방법이다 노예의 도시에 복속되어 사는 자들의 스토리다 오리무중과 불안을 피해 긍정과 밝음과 기쁨을 향해 내달리는 이야기다 없어지고 사라지는 죽음이 결말이다 살아서 죽지 않으면 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면 사람들과 세상을 좇아 맹목인 줄 모른 채 맹목을 살다 사라진다 자신에게 물으라 무엇이 살고 있는지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으로 답을 찾지 말고 묻기만 하라 내 안에서 본성이 밝히 답을 준다 무엇이 사는지 궁극의 앎이 드러내 준다

진짜를 예찬함 2023.11.19

연중 제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Mt25,14-30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그리고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져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재물을 모으고 명예와 권력을 가지려 한다 열심히 성실히 그것들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 그것처럼 그러한 정성으로 하느님 나라를 살아야 한다 오직 진리만이 전체이며 주인임을 아는 지혜가 살아야 한다

JESUS said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