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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J1,35-42

"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이시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하고 불릴 것이다. "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진리만을 바라는 이에게 진리는 드러난다 세상 일 세상 걱정 세상만 바라는 이는 세상이 전부다 세상을 바라는가 진리를 바라는가 자신을 보면 된다

JESUS said 2024.01.04

텅 빔이 나다

걱정하고 고민하고 노심초사해야 되는 것처럼 고통을 즐겨 이겨내야 되는 것처럼 에고는 생각이 만든 일거리 안에서 스토리 안에서만 산다 생각을 벗어난 적이 없기에 생각이 궁리하며 찾는 길밖에 모른다 생각은 생각만을 대변한다 동일시된 생각을 나라 착각 마라 생각은 나가 아니다 나는 텅 빔이다 텅 빔이 길이요 궁극이다 진리에 이르는 길이다 생각을 비켜야만 진리에 이른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직면하는 것이 생각을 비키는 것이다 생각이 만든 오랜 습 오랜 지식 스토리를 직면해야만 생각에 묶여 사는 나를 구할 수 있다 온전한 자유 텅 빔을 살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