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2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ML16,15-18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사람의 알음알이는 한계 내에 있다 온갖 지식으로 무장하고 계산하고 도모해도 한정된 경험치만 안다 고집하는 앎을 나를 내려놓기만 한다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사는 것임을 진정 믿는다면 무한한 주님의 영 영원한 하느님 나라가 내 것이 된다

JESUS said 2024.01.25

무엇을 좇아 사나

생각 마음 지식 내가 안다는 모든 것 내 것이라는 모든 것이 허구다 껍데기다 명징한 것은 텅 빔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생각을 따라 마음을 좇아 알음알이를 믿고 사는 한 영원한 노예다 영원한 감옥살이다 텅 빔의 신비 지금 이 순간의 마법을 알기만 한다면 경들의 가르침이 神의 말씀이 생생히 살아 실재하는 것임을 안다 노예를 살 것인지 대자유를 살 것인지 선택은 자신이 한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 고집과 아집이 나서 살든지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 텅 빔이 되든지

진짜를 예찬함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