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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눌러살고 싶은가

에고는 기쁘고 충만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온갖 것을 소유하는 것이 기쁨이며 보람이며 행복이라 착각한다 사람을 부를 명예를 갈증하고 갈급하며 가지려 애쓰는 이유다 보이고 잡히는 결과물이 가치평가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근원이 아무것도 없음임을 알지 못해 그렇다 궁극이 없음으로 되돌리는 것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디서 무엇으로 살든 만유는 텅 빔이다 텅 빔이 본성이며 근원이다 무엇을 갈증 하는지 보라 몸 마음 생각이 무엇을 서술하는지 지켜보라 허겁지겁 그것들을 좇아 사는 것은 삶이 아니다 자각하기 전까지 실체조차 없는 텅 빔을 아는 것 텅 빔을 사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며 천상의 행복이다 에고가 길을 잃을 때 방황하고 절망할 때가 비로소 본성으로 되돌릴 때다 에고가 주인 아님을 자각할 때다 희망을 닦달하..

진짜를 예찬함 2024.01.08

주님 세례 축일 ML1,7-11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굳어진 생각을 씻어내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것 온전하고 순결하게 되는 것이 세례다 예수님께서 몸소 씻고 정화하여 텅 빔에 이르셨다 하느님께 맞갖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생각 위에 생각을 덧대고 지식과 습으로 무장한 것을 믿음이라 하지 마라 전체를 정화하고 씻어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순백의 깨끗한 텅 빔이 될 때 온전히 하느님으로 채워진다

JESUS said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