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는 여여함을 견디지 못하고 일을 만든다 여여함을 무기력함으로 인식한다 딱딱하게 굳은 제 방식으로 생각하고 길을 낸다 열심히 맹렬히 성실히. 어둠인 줄 감옥인 줄 죽음인 줄 자신만 모른다 생각이 나섰다면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포승줄을 더 옥죄는 것이다 본성은 함 없는 함이다 힘들이지 않고 한다는 인식조차 없이 모든 것을 하지만 했다는 사람도 인식도 없다 이 텅 빔이 나다 만유의 근본이다 무엇이 나섰는가 어떤 스토리든 해석이든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텅 빈 지켜봄이 궁극이며 모든 것임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