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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하나 돼라 텅 빔이 돼라

텅 빔이기 위해놓으며 사는 삶이 아니라 덧붙이고 채워자신을 강화하려고 한다이름을 관심을 영향력을잃지 않으려 한다 진리를 살기 위함이 아니라세상을 얻기 위해 사는 방식이다 진리는 힘이 없고드러나지 않으며나를 높여주지도삶을 채워주지도 않지만 세상은 힘이 세고직관할 수 있으며즉각적 실체라 믿는다 진리를 모르는 무지함이기에자신의 무지를 알지 못한다 보고 들리고 감각하는 것이실재이며 전부라 믿는다 왜소함과 고집배타와 두려움만 강화되는에고의 앎에 매달려 산다 그저 놓으면 되는데텅 비기만 하면 되는데에고는 놓지 않는다. 아니놓지 못한다 무엇을 붙잡고 놓지 않는지보고 또 지켜보라 무엇에 매달려자신을 꽁꽁 묶어 놓고 있는지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즉각 호흡과 하나가 돼라 에고는 '나'가 아니다주인이 아니다 에고가 쓰는 스토..

진짜를 예찬함 2024.08.10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J12,24-26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주님을 따른다 말을 하지만자신의 생각을 따르고 있다 진리를 알아 살기 위함이 아니라자신의 체면과 자존심 안위를지키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이다  자신을 온전히 버리지 못하기에믿는 대상이 자신이기에신앙인이나 비 신앙인이나세상을 좇아 사는 방식이 같다 시간을 더할수록진리가 주는 자유로움보다두려움으로 왜소해 질뿐이다

JESUS said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