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2

나는 텅 빔이다

생각은제 지식의 한계 안에서만 살면서안달복달한다 전전긍긍 노심초사하며제 잣대로 전부를 재단한다 전체를 알지 못하면서전체를 아는 것처럼 착각한다 생각이 나섰다면망상인 줄 알아라 생각이 만든억겁의 카르마를 살면서 여전히 강고한 카르마를만드느라 혈안이다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무엇을 걱정하는지 직면하라생각이 만든 카르마일 뿐이다 텅 빔이진짜 세계다텅 빔만이실재다 생각이 만드는 어떤 것도스러지고 없어질 것들이다 망상에 매여 사는 자신을직면해야만자신을 구한다진짜를 산다 어디에 매여무엇을 자신이라 착각하는가 보고 또 지켜보라직면하기만 하라나는 텅 빔이다아무것도 없음이다 나를 구하는 것이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세상을 구하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28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Mt23,27-32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믿음이 없다. 그러기에자신의 이름과 체면과 권위를내세우는 포장이 필요하다 믿는 이는진리를 알기에진리이신 하느님을 알기에진리만이 드러나기를 원한다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 않는다진리만이 궁극임을 알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