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2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L19,1-10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자캐오가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구원의 자격은신자로 등록된 것이 아니다교회의 높은 자리, 앞자리가 아니다 세상 마음에 들게 성공하고세상을 닮아 살려는 열심이 아니다 욕망과 한정된 앎으로 채워 사는자신을 비추는 회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시는텅 빈 가난이 될 때이미 구원의 삶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11.19

진짜를 살아라

빈틈없이 계획하고통제하며 사는 것생각대로 사는 것은본성이 사는 방식이 아니다 에고가 사는 방식이다에고는 나가 아니다에고는 본성을 모른다 본성은몸도 마음도 이름도 없는텅 빔이다지금 이 순간이다 온전한 지켜봄직면의 순간나는 온전한 나가 된다 생각으로 조각되는 나가 아니다생각에 얹혀사는꼭두각시가 아니다 그저 텅 빈무한대의 텅 빈지금 이 순간이나임을 알 때실재이며모든 것임을 알 때 진짜를 사는 것이다진짜 세상에 거하는 것이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께서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