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2

사순 제1주간 목요일 Mt7,7-12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셈에 능하고, 거머쥐고, 착취하며손해 안 보면 현명하다 한다.산술에 매인 방식은왜소해질 수밖에 없다.그의 앎은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믿는 이는 안다내놓고 나눌수록커지고 확장된다는 것을. 지상에서 누리는 모든 것이내 것이 아니라잠시 맡겨진 것임을. 나를 양육하고 지키는 이는오직 하느님이심을

JESUS said 06:05:50

놓아라 비어라 그저 살아라

열심한 수행에도반복해서 일어나는 감정쉽게 떨쳐지지 않는 생각습관이 있다 에고의 계산대로결과를 예측한다면딱딱 맞아떨어진다면수행이 아니다 무엇이 되었든지켜보는 것받아들이는 것그저 사는 것 내가 할 일은단지 이것밖에 없다 유한의 에고가유한성의 잣대로무한을 가늠하는 것은어불성설이다지식이 나설 데가 아니다 생각하던 방식알음알이가 전부해체되어야만 아무것도 없음이 되어그저 살게 되어야만 나서던 생각이덩달아 출렁이던 감정이제 자리를 알게 된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전체가 되고궁극을 아는어마한 특혜 가운데 있음을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