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2

텅 빔이 나다

감정을 봐라생각을 직면하라몸을 알아차리라 감정에 끌려생각에 쫓겨몸을 끌며 산다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좀비가 사는 것이다 명징한 지켜봄이살아야 한다 어디에도 걸림 없는텅 빔이 살아야 한다 조작하고 스토리 쓰는생각에게 맡기는 삶은길을 잃겠다는 것이다 두려움에 빠진 채두려움을 외면하며바둥거리겠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통제할수록지키고 방어할수록갇히고 굳는다 몸이 내가 아니고이름이 내가 아니고생각도 감정도나 아님을 알아야 진짜 내가 산다대 자유가 산다 막힘도그침도 없는무한이무한대를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5.03.29

사순 제3주간 토요일 L18,9-14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믿음은사람의 생각 상식 지식을믿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는 것임을아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온전한 의탁이다맡김이며 봉헌이다

JESUS said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