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1일 오전 06:44 움켜쥐고 있는 그것이 펼쳐지고 있다 움켜쥐게 한 그 해석이 삶을 만든다 온 마음과 온 몸으로 무엇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나 진리에 열린 만큼 딱 그만큼만 허용한다 스스로가 명예가 우선이기에 불명예에 저항하고 부유함이 우선이기에 가난에 저항하고 자신이 우선이기에 타인에게 저.. 진짜를 예찬함 2019.01.11
2019년 1월 10일 오전 06:20 한가득 품고 있는 생각을 들여다보라 가짜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이것이 일어나고 저것이 일어난다 출렁이는 파도처럼 그냥 일어나는데 전존재가 흔들린다 파도가 출렁이고 쓰나미가 일어나도 바다는 여여하다 나는 여여함이다 생각이 일어나도 그만 일어나지 않아도 그만인 여여함이.. 진짜를 예찬함 2019.01.10
2019년 1월 9일 오전 06:40 삶이 힘든 건 내가 나로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근원과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근원을 모르는 에고에 끌려다니기 때문이다 힘듦 속에 곧장 들어가 보라 떠도는 해석과 막연한 관념들을 목격하라 진짜 힘든 것과 하나 돼 보라 저항하고 거부하는 자신을 직시하며 그것과 하나 돼라 무엇을 붙.. 진짜를 예찬함 2019.01.09
2019년 1월 8일 오전 06:39 전체로부터 비롯되지 않았다면 나는 없다 근원과 닿지 않은 호흡은 없다 한 생명 한 생명이 근원이다 세상이 통으로 근원이다 근원을 살고 있으면서 왜소함을 찾아 쪼그라든다 굳이 두려움 안에 갇힌다 걱정을 태산처럼 쌓아놓고 걱정이 주인처럼 살고 있다 실재를 보면 명확해 지는데 .. 진짜를 예찬함 2019.01.08
2019년 1월 7일 오전 06:37 만물은 나는 완벽한 질서로부터 잉태되었다 완벽한 질서로부터 몸이 가동 된다 완벽한 질서가 나의 근원이다 알량한 앎이 나서 진리로부터 질서로부터 떼어 놓는다 길을 잃게 만든다 알량한 앎은 에고가 만드는 해석들이다 밑도 끝도 없는 천박함 이해득실만 작동되는 논리 왜소한 경험.. 진짜를 예찬함 2019.01.07
2019년 1월 6일 오전 06:47 마음이 움켜쥐면 온 몸도 움켜쥔다 마음이 비우면 온 몸도 비운다 그 마음을 들여다보라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 무엇을 움켜쥔 채 이 악물고 있는지 에고의 스토리는 쉬지 않는다 제 맘대로 해석하고 제 이익만 셈한다 온갖 선의와 변명으로 마음을 조작해낸다 진리로부터 잉태된 몸과 .. 진짜를 예찬함 2019.01.06
2019년 1월 5일 오전 06:38 억겁의 스토리도 지금 이 순간 제로가 된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면 내가 그것이다 예수가 그랬지 "I am that I am" 나는 나다. 그것을 아는 지점 스토리가 꺼진 지금 이 순간 0.1초만큼 찰나만큼 머문다 해도 전체로서 전부로서 흠 없이 '나'인 순간이다 진짜를 예찬함 2019.01.05
2019년 1월 4일 오전 06:24 스토리에 끌려다니느라 몸들은 만신창이다 여기가 아프고 저기가 고장나는 건 몸이 그 스스로 작동되는 순리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미움이 호흡을 가로막고 욕심이 흐르는 피를 방해하고 고집이 아집이 두려움이 세포를 뼈를 근육을 난도질한다 열심히 산 훈장이 아니라 열심히 잘못 산 .. 진짜를 예찬함 2019.01.04
2019년 1월 3일 오전 06:39 D-3 작심한 희망이 끝나는 날 눈에 보이게 이름표가 드러나게 남보다 더 많이 에고의 오랜 갈망이다 자신이 누군지 모른 채 본성이 무언지 모른 채 쉼없이 스토리를 쓰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두려움 지금에 머물면 도망 쳐 움직여야할 것 같은 답답함 무엇이 전부인 지금으로부터 달아.. 진짜를 예찬함 2019.01.03
2019년 1월 2일 오전 06:29 D-2 아직은 희망과 계획이 유효한 시간 희망에 전부를 걸어 놓는데 정작 희망의 걸림돌은 자신이다 끊임없이 지금을 벗어나기 위해 펼쳐내는 스토리라 그렇다 오직 지금을 전체로서 일치하면 희망이 지금 여기에 있고 내일이 지금 여기에 있음을 목격하게 된다 쉼 없이 지금을 벗어나려.. 진짜를 예찬함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