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잡고 씨름하며 답을 찾으려 한다 답은 없다 생각은 폐기해야 할 답만 안다 현명한 생각이란 없다 에고의 이익과 에고를 대변하는 것은 현명한 것이 아니다 에고의 노예로 충실할 뿐이다 생각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현명함이다 쉼 없는 생각이 헛 것임을 아는 것이 지혜다 생각을 벗어난 적 없으면서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생각이 제시하는 방식은 진리가 아니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지켜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생각을 벗어날 수 있다 생각으로부터 조종되는 몸과 감정 낱낱을 알아차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생각으로부터 벗어난다 생각을 알아차려야 생각이 알지 못하는 근원을 안다 근원에 거할 때 진리가 무엇인지 안다 생각과 말과 습이 끼어들고 나설 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