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다행인가 하늘과 땅이 뒤바뀌지 않아서 아침이면 해를 볼 수 있어서 하늘도 땅도 태양도 없다면 이 몸은 존재할 수 없다 하늘도 땅도 태양도 의심 없이 어려움 없이 매일을 그 자리 그대로다 진리가 이와 같다 인식하든 않든 알든 모르든 나를 실재케 하는 근원이며 본질이다 몸 없이도 현존인 영원을 알현한다 이 신비의 최초 발설자들이 있다 노자이며 붓다이며 예수이며 진리를 알현한 수많은 각자들이 있다 길은 또렷하다 명징히 드러난 지금 여기 이 순간 자신을 향한 여정 자신으로부터 자신에게 이르는 자신만이 걷는 길 흔들림 없이 갈 수 있는 것은 나의 길을 확증할 수 있는 것은 먼저 간 진리의 길에서 환하게 등불을 밝혀 위로하기 때문이다 끝내 다다를 나의 자리에 영원으로 일치하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