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1일 오전 06:20 온갖 법과 규칙이 온갖 스토리에서 비롯되었다 자신만을 위해 써대는 인간의 온갖 개념이 도덕을 만들고 범죄를 만들고 싸움을 만든다 니가 그르고 내가 옳은 판단들의 싸움판이다 그게 좋으면 죽을 때까지 그리 살아야지 진짜 자기는 본성은 법도 규칙도 필요 없는 완전성인데 모든 것.. 진짜를 예찬함 2019.06.11
2019년 6월 10일 오전 06:33 희미하게 일으키는 생각에도 세포가 흔들리고 몸이 바뀐다 공기의 흐름이 바뀌고 지각이 바뀐다 내가 하는 생각이 세상을 만들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를 바꿔야 한다 어떤 생각을 사로잡고 있나 무슨 생각에 사로잡혀 있나 굳어버린 생각이 몸을 굳게 하고 굳은 채 세상을 해석.. 진짜를 예찬함 2019.06.10
2019년 6월 2일 오전 06:24 하느님 반대말은 두려움이다 부처님 반대말은 무지함이다 두려움과 무지가 주인 되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두려움과 무지함은 이기적인 에고의 작품이다 전체가 태어났는데 분리만을 보고 영원이 태어났는데 제 앞만 보고 제 생각을 조작하고 갇힌다 제 두려움과 무지함으로 자식.. 진짜를 예찬함 2019.06.02
2019년 5월 21일 오전 06:14 좋다 싫다 개념에 줄 세워 반응했던 몸이다 개념을 만드느라 분주했던 생각이다 근거는 없다 세상이 그리 사니까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보이는 것만 들리는 것만 알고 믿었던 어리석음이 살고 있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전체를 보고 전체를 듣고 개념으로 개념되지 않기에 개.. 진짜를 예찬함 2019.05.21
2019년 5월 10일 오전 06:34 움켜쥐고 통제하느라 휴식 없는 삶을 산다 휴식까지 통제 안에 있다 계획 없이 호흡하고 통제 없이 작동되는 자연을 대자연의 현현을 누가 가로막는가 가치판단을 누가 하는가 왜소한 생각 놀음에 사람은 길을 잃었다 세상도 길을 잃었다 어디를 향하는 세상인지 아무도 모른다 두려움.. 진짜를 예찬함 2019.05.10
2019년 5월 6일 오전 06:26 쉼 없는 생명력은 어디서 오나 풀포기 하나 날 벌레 하나까지 그 정교한 생명들이 어떻게 무엇으로 작동되나 모른다 인간의 지식은 모른다 알 수 없다 제한된 인간의 지식으로 자신을 가두고 세상을 줄 세워 살고 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데 전체를 아는 것처럼 살고 있다 겨우 백 년도 못 .. 진짜를 예찬함 2019.05.06
2019년 5월 5일 오전 06:43 몸이 아프다고 말한다 온 몸에 기억된 스토리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저장하였다 에고의 이기가 순리를 거스르고 호흡을 가로막고 혈액을 어지럽혀 그렇다 대자연이 현현된 몸에게 제한된 앎이 통제를 가하고 말초의 쾌락에 가둔다 우주가 왕래하는 호흡이다 .. 진짜를 예찬함 2019.05.05
2019년 5월 1일 오전 06:13 무엇으로도 오염될 수 없고 어떤 흔적도 남길 수 없고 소유를 고집할 수도 없는 이것 무생물도 생물도 아닌데 모든 것이 나고 들고 생겨나고 없어지는 곳 가늠할 수 없는 가늠되지 않는 본질 만유의 근원 하느님 사랑 道 여래 우주 무엇으로 불러도 맞지 않는 무엇이라 불러도 되는 이것.. 진짜를 예찬함 2019.05.01
2019년 4월 29일 오전 06:28 지금 여기 이 순간을 떠나 귀양살이를 한다 외로움 서러움 억울함 분노 온갖 스토리를 이고 지고 기꺼이 개고생을 선택한다 삶은 참 쉬운데 어렵다고 한다 에고가 살아서 그렇다 자신의 안위만을 도모하는 에고라 그렇다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전체가 펼쳐지는데 진짜 나의 집 본향인데 . .. 진짜를 예찬함 2019.04.29
2019년 4월 23일 오전 06:29 물감을 풀어 놓는 바탕이 있다 구름이 펼쳐지는 바탕이 있다 온 우주가 펼쳐진 바탕이 있다 몸을 몸이게 하고 숨을 쉬게 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바탕 이것이 진짜다 이곳에서 쉬기 이곳에서 고요와 만나기 이곳에서 여여함과 조우하기 이곳에서 생각에 짓눌려 감정에 짓눌려 스토.. 진짜를 예찬함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