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7일 오전 08:24 자연재해 앞에서 무방비인 인간이다 지진으로 지층이 이동하고 견고해 보이던 도로는 종이처럼 얇게 찢어진다 하늘에서 비는 자비없이 쏟아진다 인간이 적응할 수 없는 더위에 약한 사람들이 스러지듯 죽는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눈앞만 좇아 사는데 그것을 멈추는 방법도 없다 두.. 진짜를 예찬함 2018.06.27
2018년 6월 26일 오전 09:42 그러거나 말거나 천둥이 쳤다 번개가 쳐도 무심한 자연처럼 그저 보는 것 스토리 쓰지 않는 것 스토리에 걸려들지 않는 것 그것이 수행이다 수행이 진짜 삶이다 진짜를 예찬함 2018.06.26
2018년 6월 25일 오전 08:20 여름 더위가 한가운데 오는 이 즈음 이 땅에 전쟁이 났다 아집과 어리석음의 충돌로 거대한 살상과 대립이 오늘까지 이어진다. 인간의 한 생이 가고 또 한 생이 와도 극한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어리석음은 대를 물렸다. 그것이 어리석음임을 아는 데까지 70년이 걸리고도 여전히 대립.. 진짜를 예찬함 2018.06.25
2018년 6월 24일 오후 12:17 실재를 모른 채 사는 날파리 떼 그건 아니잖아 그래선 안 되잖아 Real, 실재임을 내가 실재임을 알기에 세상 만물이 실재임을 본다. 그것이 온전히 사는 것이다. 실재로 사는 것만이 삶이다 진짜를 예찬함 2018.06.24
2018년 6월 23일 오전 09:15 쉼의 온전한 처소 창조의 온전한 발현지 풍요의 온전한 원천 삶과 죽음의 시원 쉴 새 없이 나부대는 스토리를 놓고 깊이 깊이 본질로 그곳이 그것이 진짜로 사는 길 진짜를 예찬함 2018.06.23
2018년 6월 22일 오전 07:07 심장을 찌르는 고통이 있다해도 그것은 실체로 착각하는 허구다 허구의 세상을 만들어 지고 허덕이는 것을 삶이라 이름 붙였다. 근원의 여여함 여여함으로부터 펼쳐지는 오류없는 실재 그것이 온전한 삶이다 근원의 여여함을 인식하는 것 근원의 여여함을 가로막는 것을 지켜보는 것 그.. 진짜를 예찬함 2018.06.22
2018년 6월 21일 오전 10:13 우주를 짓는 건 나다 내 아침을 열고 하루가 펼쳐진다. 밤도 낮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여여한 그것 그것을 가로막는 왜소한 에고 나는 에고가 쓰는 스토리가 아니다 본질의 그것이 펼쳐지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18.06.21
2018년 6월 20일 오전 09:51 스토리에 떠밀려 다닌 삶 스토리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는 삶 스토리를 강고한 절대로 만드는 삶 지금 여기 본질로 돌아오기만 하면 언제나 참 삶은 여기에 있었다. 진짜로 살아가기 진짜의 평화 진짜의 풍요로움 진짜의 환희로 살아가시라 진짜를 예찬함 2018.06.20
2018년 6월 19일 오전 08:46 일 없는 곳 평화의 시원 하나로 펼쳐지는 곳 나의 집, 나의 본향이다 내 힘의 원천 내 호흡의 원천 온전한 휴식의 원천 태초로부터 나는 그것이었다. 진짜를 예찬함 2018.06.19
2018년 6월 18일 오전 08:53 니가 죽어야 모든 것이 된다. 니라고 착각했던 모든 것을 놔야 니가 모든 것이 되는 신비를 본다 하느님이 살도록 우주가 지금 여기서 드러나도록 존재를 드러내는 호흡을 보라 근원으로부터 비롯되는 호흡을 보라 근원 없이 니가 있을 수 있나 니가 근원임을 알라 니가 모든 것임을 알라.. 진짜를 예찬함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