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7일 오전 07:12 우주 에너지의 육화 그게 물질이다 나다 우주의 시원과 완성이 여기 있다 과학이 증명하지 않아도 우주 시원을 호흡하는 실체가 여기 있다 들여다보라 놓치지마라 처음과 끝이 바로 이것이다 오직 지금 여기서만 알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존재는 그 자체로 어마어마함 아닌가? 이것을 왜.. 진짜를 예찬함 2018.07.27
2018년 7월 26일 오전 06:52 벗어날 수 없다 이것이 요지부동의 현실이라고 선언하는 한 눈이 보고 귀가 듣는 것을 현실이라고 선언하는 한 그 현실의 쳇바퀴에서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다시 여기로 온전히 거하는 것 귀도 눈도 생생한 감각이라 믿었던 것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여기 지금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 진짜를 예찬함 2018.07.26
2018년 7월 25일 오전 06:55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스토리를 보는 것 거기다 스토리를 보태지 않고 보는 것 근원의 여여함 이것은 한량없는 사랑이기도 환희이기도 휴식이기도 풍요이기도 스토리는 이 여여함을 알지 못한다 알 수가 없다 스토리 너머 그 바탕 본질 그것이 나다 진짜를 예찬함 2018.07.25
2018년 7월 24일 오전 07:31 죽음은 삶의 연속이며 삶은 죽음의 연속이다 안다 아는데 아쉽고 안타까운 죽음이라 해석하는 이 허망함을 본다 불법권력과 맞섰던 용기가 귀하고 불법권력의 민낯을 까발렸던 용기가 존경스럽고 민중을 어리석고 눈멀게 했던 불의한 세력을 용서하지 않았다 이로써 민중을 깨어나게 .. 진짜를 예찬함 2018.07.24
2018년 7월 23일 오전 07:24 어디를 떠도는가 지금 여기가 근원인데 지금 여기가 모든 것인데 지금 여기가 붓다고 예수고 하느님인데 이것이 처음과 같이 항상 영원인데 진짜를 예찬함 2018.07.23
2018년 7월 22일 오전 07:45 더위에 적응 안 돼서 죽는 나무 추위로 얼어죽는 나무 자연은 그저 살거나 죽고 죽거나 산다 그것이 하나라는 것을 아는 것처럼 인간의 에고만 전전긍긍이다 더워서 안 되고, 추워서 안 된단다 사계절 같은 온도 안에서 비바람을 피한 채 자연을 부려왔다. 이제 자연조차 인간이 부릴 수 .. 진짜를 예찬함 2018.07.22
2018년 7월 21일 오전 07:14 땅속에 지글지글 끓는 마그마들이 있다 밀가루 반죽처럼 바위가 끓고 있다 우리는 그저 단단한 땅이라 믿으며 그 위에 집을 짓고 산다 인간이 믿는 절대의 실체다 그래서 그건 절대가 아니다 오직 절대는 내 생명의 시원인 모든 것 생명 이전의 모든 것 지금 여기에서 드러나는 온전함 호.. 진짜를 예찬함 2018.07.21
2018년 7월 20일 오전 07:10 지금 여기에서 근원과 함께 아니 근원과 나의 경계 없음에 싸인 실재 나다 드러난 것들의 근원에서 뿌리도 고리 없이도 하나인 실체 나다 내가 숨을 쉬면 우주가 숨을 쉰다 내 호흡으로 만물이 열린다 신비 기이함 그것을 모르고 부평초처럼 떠도는 삶들이었다 그것을 알기만 하면 되는.. 진짜를 예찬함 2018.07.20
2018년 7월 19일 오전 07:07 지금이 모든 것인데 모든 것을 놓친 채 떠밀려 산다 지금 당장 무엇에 떠밀려 있나 보라 그 어떤 것도 허구다 오직 지금 여기 완전함이 펼쳐지고 있다 스토리를 펼쳐 망치는 건 바로 자신이다 스토리를 뚫고 본성의 여여함으로 오직 이곳으로 당장 돌아오시라 진짜를 예찬함 2018.07.19
2018년 7월 18일 오전 07:39 전 지구적 더위와 물난리의 원인은 결국 우리들이다 욕망과 욕망의 끝없음이 끝없이 감당할 수 없는 물과 더위로 드러난다. 자신이 지은 대로 되돌려지고 있다 이 순간의 완전성을 모른 채 욕망의 늪을 따르느라 한순간도 쉴 틈이 없다 에고는 또 속삭인다 더 열심히 더 많이 더 많은 성.. 진짜를 예찬함 201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