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974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L11,29-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 사람은 제 이익만 셈한다 세상을 보고 판단하는 바탕에 자신의 셈법이 있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주님으로 자신을 비추는 성찰이 없다면 욕망과 잇속을 위한 싸움과 경쟁과 전쟁이 난무한다 주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진리가 실존함을 몰라 그렇다

JESUS said 2023.10.16

연중 제28주일 Mt22,1-14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 믿음을 부수적이며 선택 사항 이상적이며 비현실인 것으로 여기는 이가 있다 믿음은 관념의 행위가 아니다 통으로 온전한 전체의 봉헌이며 투신이다 삶이 온전히 존재 전체가 변환하는 일이다 대충 간 보고 볼일이 끝나야 남는 시간이 있거나 청할 일이 있을 때나 무료하고 답답할 때나 잠시 도피했다 잊는 그런 소일거리가 아니다 그런 자는 주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JESUS said 2023.10.15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L11,27-28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 세상 어떤 일도 어떤 지위와 권력과 명예도 진리와 견줄 수 없다 진리를 알고 진리를 사는 축복과 행복에 비할 수 없다 생각의 노예 되어 생각을 모시고 사는 한 진정한 행복은 요원하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온전한 하느님과의 일치만이 온전한 행복을 살게 한다

JESUS said 2023.10.14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L11,15-26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 만유의 의지처는 주님이다 만유의 본질 만유의 본성이 주님이기에 그렇다 주님을 잊고 세상을 좇아 생각을 좇아 살 때 사람은 길을 잃는다 두려움에 빠져들어 미망을 헤맨다 어둠을 살면서 어둠인 줄 모른다 어떤 경우든 오직 주님 주님께 되돌려라 두렵고 불안하거든 혼란하고 막막하거든 미움과 분노 중이거든 무엇이든 주님께 맡겨라 나의 근원 나의 본향은 주님이시다

JESUS said 2023.10.13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L11,5-13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경험과 지식 생각과 감정에 빠져 사느라 새로운 세상을 모른다 하느님의 나라를 모른다 경험치로 청하고 지식으로 하느님을 인식한다 온전히 청하는 방법은 온전히 하나 되는 것이다 생각 감정 경험 지식 오랜 습관이 해체돼야 새 세상 하느님 나라 성령의 새 삶을 산다 온전한 평화 온전한 풍요가 지금 여기에 있다

JESUS said 2023.10.12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L11,1-4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믿음이란 오직 어떤 경우에도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나의 생각을 나의 욕망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그분께 맡겨 온전한 봉헌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3.10.11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L10,38-42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 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 우선순위는, 오만 가지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진리와 하나 되는 것이다 진리를 듣고 진리를 사는 것이다 생각이 아는 것만 생각이 행하는 것만 세상 방식만 좇아 사는 것은 성실함도 삶도 아니다 맹목의 어리석음이다 어둠과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생각 가운데가 아니라 진리..

JESUS said 2023.10.10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L10,25-37

"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 나와 너, 안과 밖, 처음도 끝도 없는 통으로 하나인 하느님 나라다 경계를 긋고 층을 나누고 처음과 끝, 네 편 내 편을 정하는 것은 사람의 방식이다 나만을, 내 가족 내가 속한 무리의 이익만을 셈하느라 경계하고, 싸우고, 저항한다 하느님 나라를 살려거든 나의 왜소함과 두려움과 저항을 보라 온전히 맡겨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알기까지.

JESUS said 2023.10.09

연중 제27주일(군인 주일) Mt21,33-43

"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 복을 달라 빈다 빌기만 한다 청하기만 한다 하느님 나라를 살기 위한 자격과 의무는 간과한다 하느님 마음에 맞갖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는 것이 믿는 이의 의무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채 하느님을 종처럼 부리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JESUS said 2023.10.08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L10,17-24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 ~~~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 하느님이 감춰진 것은 하느님을 뵐 수 없는 것은 생각으로 찾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사람의 감각으로 확인하려 들기 때문이다 사람의 방식과 지식과 습관 전부를 놓아야만 하느님을 알 수 있다 말씀을 알아 들을 수 있다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

JESUS said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