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진리 수호는
사람의 욕망과 이익에 복무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욕망을 내려놔야
진리가
강물처럼 도도한 것임을 안다
진리의 여정은
무엇으로도 방해되지 않는다
특정의 전유물이 아니다
살 수도 팔 수도 없다
총으로 칼로 권력으로
음해와 비웃음으로도
막을 수 없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감각할 수 없고
수치로 셈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이 스스로
평화롭고 안전하며 충만함으로
그저 주어져 있다
욕망의 노예임을 알기만 한다면
감정에 종살이하는 줄 알기만 한다면
두려움에 시달리며 전전긍긍
진리를 벗어나는 것이 자신임을
알기만 한다면
삶과 죽음으로도 나눠질 수 없는
영원의 거처
하늘 나라에서 그저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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