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L1,39-56

awarener 2023. 5. 31. 06:05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어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 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믿음은 생각이 하는 일이 아니다

생각이나 지식이

개입할 틈이 없는

온전한 변환이다

 

생각으로 유추하거나

한계와 틀을 규정하는 

생각의 다른 영역이 아니다

 

신앙생활한다 말하는 많은 사람들

온갖 종교가 진리를 말하지만

오히려 종교가 사회문제로 전락된 이유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만 좇기 때문이다

생각이 믿음의 향방을 가리고

저울질하기 때문이다

 

환골탈태 없이

사는 대로 습관 대로 살면서

입으로만 믿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찬송하고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보면 

무엇을 믿는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