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머물러라
호흡이 되고
지켜봄이 돼라
휴식과 풍요와 안식이
여기에 있다
바깥을 전전하는
생각과 몸과 마음은
나에게 거하라
그저 살아라
생각에 끌리고
습에 끌리고
스토리만 좇아
일 만드는
자신을 보라
무엇을 하는지
자신을 보라
무엇을 좇고 있는지
무엇에 붙박여 있는지
나는 그저 텅 빔이다
만유는 텅 빔이다
나는 없음이다
나는 대자유다
이름에 속지 마라
역할에 지위에 소유에
속지 마라
그것은 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