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Mt13,31-35

awarener 2023. 7. 31. 06:05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

 

세상 만유는 그저 산다

거저 주어진 것으로

풍요롭게 산다

 

땅과 물과 바람과 햇빛과 공기가

생명을 생명이게 한다

 

사람만이

제 깜냥으로 사는 줄

제 것이 자신을 양육하는 줄

착각한다

 

만유가 하느님 드러남임을 

텅 빔이 근원임을 모른 채

 

제 생각이 만든 제 세상에 갇혀

애써 소유하려 허덕이며

자신을 내몰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