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4주일 ML8,27-35

awarener 2024. 9. 15. 06:05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져야 할 내 십자가는

'나'라는 오랜 인식과 습성 고집 아집

'나'로 대변되고 통칭되는 것들이다

 

나의 십자가는 나만이 질 수 있다

십자가를 외면한 낡은 생각과 습으로는

하느님 나라에 들 수 없다

 

세상에서 좋다는 것만

하느님 나라의 복만 간청하는 것은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

믿음 없는 자, 어리석은 자의

두려운 염불이다

 

좋은 것 싫은 것 이익과 불이익을 따지며

맡기지 못한 채, 온전히 봉헌하지 못한 채

이고 지고 거머쥔 이방인의 고집으로는

진리이신 하느님 나라에 속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