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L13,1-9

awarener 2024. 10. 26. 06:05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내가 삼 년째 와서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주인님,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

 

만유는 각각의 쓸모가 있다

사람의 쓸모는 진리를 사는 것이다

 

진정 쓸모가 무엇인지 모른 채

보고 들리는 것만을 좇아 사는 사람은

쓸모를 다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진리를 알고 진리를 살아

진리가 열매를 맺도록 나를 내어주는 것이

사람이 사는 이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시는 것임을 가리키는 삶이

내가 살아야 하는 삶

주어진 쓸모, 책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