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사람의 인식이 참 앎이거나
전체를 알지도 않는 것처럼
참 생명은 몸에 있지 않다
서푼도 안 되는 앎을 내려놓는
온전한 맡김
텅 빔이 돼야
진정한 앎이 산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하느님의
참 생명 영원한 생명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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