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좇아
맹목인 욕망을 좇아 사는
어리석음과 무지가
어둠인 줄 모른다
깨어나야
구원인 줄 안다
깨어나야
어둠인 줄 안다
진짜 삶은 나를 살리는 것이다
노예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진짜를 나를 살게 하는 것이다
몸과 이름이 생각이
'나'라 착각 마라
진짜 나는
몸 이전
생각 너머다
텅 비어야만
생각을 벗어난 空이어야만
진짜 나가 있음을 안다
생각에 매여 사는
꼭두각시가 나 아님을 안다
진짜 나를 아는 것이
어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구원이다
생각 너머이기에
神의 영역이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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