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게 굳은 생각
억겁으로 쌓은 무의식이
살고 있다
깨어나고 싶다면
진짜 나를 살고 싶다면
생각이 하는 짓을
직면하여야 한다
생각의 강력한 틀을
깨부수지 않으면
자신이 만든 스토리에 갇혀
개미처럼 살다
죽을 수밖에 없다
삶이라느니
운명이라느니 하는
헛소리를 진리처럼 믿는
어리석음이
믿음처럼 작동될 수밖에 없다
진짜 나는 무한대다
텅 빔이기 때문이다
근원이 집이기 때문이다
내가 누군지 알기만 한다면
생각이 무엇인지
실체를 안다면
나는 즉각
진짜 나를 산다
알아차림이
직면이
곧 구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