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2

연중 제4주간 토요일 ML6,30-34

"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진리로부터 잉태되었기에 진리가 근원이며 본향이다 사람의 갈증과 혼란은 진리와 하나되지 못해 그렇다 무지하기에 우왕좌왕이다 좋은 목자는 양들에게 진리만을 가리키고 진리만을 말하고 행한다 스스로 진리를 살도록 진리의 자식임을 알도록 깨우쳐 서게 ..

JESUS said 2023.02.04

어디에 서 있나

불안에 잠식되고 두려움에 포위되고 욕망에 휘둘려 길을 잃는다 지금 어디에 서 있나 무엇을 원하고 있나 두려움과 불안과 욕망은 나의 자리가 아니다 나의 자리는 텅 비어 空이다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원할 것이 없음을 아는 앎이다 욕망이 생각을 내고 생각이 길을 내고 그 길을 좇아 맹목으로 내달리는 것은 삶이 아니다 생각은 뒤로 빠지고 명징한 진리만이 길을 비춰 그저 사는 삶 아무것도 도모하지 않고 내맡기는 삶 진리가 길을 여는 삶이 나의 삶이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나는 지금에만 있다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