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6 2

사순 제1주일 Mt4,1-11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욕망이 자신인 것처럼 욕망이 앞서 길을 내고 쟁취하는 것을 잘 사는 삶인 양 인식한다 욕망은 제 만족과 쾌락과 성취와 승리감으로 자극받고 고무된다 그러나 그 끝은 허무와 후회다 하느님은 만유를..

JESUS said 2023.02.26

나에게 오라

경구를 줄줄 외고 경전을 섭렵한다고 진리를 안다 착각 마라 외운 말마디를 자신 것이라 착각하는 한 진리는 멀다 진리는 참 앎은 내 안에 있다 내 안의 앎과 하나 될 때 비로소 안착한다 영원한 나의 집을 찾았기 때문이다 모든 경구와 경전은 내 집을 찾기 위해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손가락을 놓지 못하고 매달려 있는 한 나의 집이 빈 것처럼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갈증과 허기로 황량하고 허무할 뿐이다 찾고 찾느라 허기를 채우고 채우느라 갈증만 더할 뿐이다 나에게 오라 나에게서 쉬어라 내 안만 직면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