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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2주간 금요일 Mt21,33-43,45-46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느님 나라 자녀는 하느님 나라를 드러내는 사람이다 사람의 생각과 욕망을 좇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하나 되기를 지향한다 하느님 나라를 모르는 사람은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이 전부인 줄 안다 제 체면과 제 이름과 제 것만을 좇아 쌓고 메어 공고히 하려 한다 하느님 나라를 입으로만 지껄이며 사람들을 현혹하고 어리석음으로 이끄는 자는 하느님을 모르는 자이기에 소출을 낼 수 없다 각자가 하느님의 사람임을 알리고 흔들림 없이 하나..

JESUS said 2023.03.10

해방 되어라

심란하다는 것은 불안하다는 것은 감정이 앞섰다는 것은 내 자리를 벗어났다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과 욕망이 습관으로 만든 길을 또 따라나선 것이다 즉각 알아차리라 즉각 직면하라 나의 자리는 나의 삶은 지금 이 순간에만 있다 텅 빔에만 있다 스토리 속에서 길을 잃었든 감정이 요동을 치든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스토리를 없애려 하지 마라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마라 두려움을 덮으려 하지 마라 도피하지 마라 포장하지 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나는 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이것이 온전한 일치이며 직면이다 생각이 감정이 무슨 짓을 하든 그저 알아차리기만 하라 아무런 두려움도 아무런 문제도 아무것도 없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온전한 해방이 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