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7 2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Mt9,9-13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끼리끼리 모여 배타적으로 기도하고 복을 간청한다 자기들만 선민인 것처럼 닫힌 인식을 한다 그것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니다 하느님이 부적처럼 붙어 특정의 길흉화복에 개입한다고 여기는 유아적 인식과 기도는 믿음이 아니다 진리를 믿는 것이 아니라 제 두려움을 믿는 것이다 제 어리석음을 믿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7.07

나를 구하라

답답하다면 제 안에 갇혀서 그렇다 생각에 갇혀 있어 그렇다 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으로 비롯되는 감정과 욕망도 나가 아니다 나라 착각하며 맹목으로 쏟아내고 끌려 다니는 것을 자신에게 충실한 것이라 착각 마라 나는 지켜봄이다 내가 할 일은 낱낱을 지켜보는 것이다 알아차리는 것이다 오랜 생각에 묶여 오랜 습관에 묶여 쳇바퀴처럼 도는 것은 삶이 아니다 온전히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이다 나는 텅 빔이다 지금으로 회귀하라 텅 빔이 돼라 온전히 사는 것이 이것이다 생각과 습관의 노예로 사는 자신을 구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