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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간 월요일 L6,6-11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 흑인 차별 철폐 운동을 이끈 마틴루터 킹의 차를 교통경찰이 졸졸 따랐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순간 체포하기 위해서였다 기득권이 된 인간의 문화는 그것을 놓지 않기 위해 모든 제도와 법을 작동시키고 강화한다 진리를 모르기에 진리의 힘을 모르기에 눈앞의 것이 전부인 줄 알고 권력과 어리석음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부당한 권력은 스러졌다. 스러..

JESUS said 2023.09.11

지금만이 실재다

보고 듣고 생각이 된 것은 몸에 마음에 각인된다 지표 아래 끊임없는 화산 활동이 어느 순간 폭발하는 것처럼 몸과 마음에 각인된 스토리도 이와 같다 어느 순간 튀어나와 스토리를 공고히 한다 현실이라 강변한다 망상이며 스토리일 뿐인데 생각만 그것을 모른다 한평생 망상 속에서 열심히 망상을 사는 인간만 모른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 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 진짜 나가 된다 쉼 없이 분출하는 생각에 이랬다 저랬다 좌지우지 죄충우돌 쓰는 스토리는 어리석음의 반증이다 무지와 두려움의 반증이다 지켜보기만 하라 알아차리기만 하라 직면하기만 하라 지금만이 텅 빔만이 실재다

진짜를 예찬함 2023.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