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 앞에 신랄하게 나를 드러내고 고백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세상에도 주님께도 자신을 포장하고 감춘다 변명하고 합리화한다 일상이 된 우리 안의 죄와 어리석음 미성숙한 생각과 습관 복음과 어긋나는 낱낱의 말과 행위가 전부 주님께 봉헌돼야 한다 포장된 근사한 것이 아니라 처절한 민낯 날 것 그대로의 자신을 고백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온전히 치유되고 깨끗이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