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62

직면하라 오직 직면하라

생각이 무엇을 부여잡고 매달려 있는지 보라 지금 즉각 언제 어디서나 나를 보는 것 몸과 마음과 생각을 직면하는 것이 나를 근원께 神께 본성에게 온전히 일치시키는 것이다 가장 신실한 예배이며 부활이며 진짜 삶이다 생각하던 대로 살던 대로 요지부동인 채 기도하고 깨어나기를 원한다면 동일시된 생각에서 분리되지 않는다면 새로워질 수 없다 근원과 하나 될 수 없다 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생각으로 찾고 모색하고 답을 말하는 자는 생각 안에서 길을 잃는 결말밖에 얻을 것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3.10.06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L10,13-16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그러니 심판 때에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믿음의 첫째 행위는 회개다 밝히 자신을 비춰 낱낱을 비우는 것이다 오염된 몸 마음 생각을 정화시켜 주님의 몸과 마음과 생각으로 온전해지는 것이다 제 욕망을 고집하며 주님을 믿는다 말하지 마라 밝히 자신을 비추어라

JESUS said 2023.10.06

연중 제26주간 목요일 L10,1-12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 하고 말하여라.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 "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 지상과제다 세상의 일에 매여 보는 것이 듣는 것이 전부라 착각하는 어리석음과 불행은 없다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있다 내 안에 있다

JESUS said 2023.10.05

즉각 나에게 회귀하면 된다

본성을 모르기에 쾌락을 찾는다 진짜를 두고 기쁨을 행복을 열망한다 지금 이 순간의 평화 텅 빔의 환희가 만유의 본질이기에 평화를 환희를 기쁨을 행복을 열망하고 청원한다 생각에 갇힌 것을 보면 된다 무엇이 사는지 알면 된다 생각에 갇혀 살면서 갇힌 줄도 모르는 미망에서 깨어나야 진짜를 산다 부활을 산다 슬픔 기쁨 행복 불행 온갖 스토리에 끌려 다니는 것은 삶이 아니다 망상이다 미망을 헤매는 중이다 곧장 지금 이 순간 텅 빔 나에게 회귀하라 만유의 본향 나의 본향으로 회귀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3.10.05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L9,57-62

"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 ~~~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이런저런 요구들을 이루어 달라 청원할 때 기도한다 하느님을 찾는다 세상 마음에 들도록 하느님은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인간의 일만을 인간의 방식 대로 이루게 해 달라 하느님께 명한다 사람의 일만을 염두하며 하느님을 믿는다 말한다

JESUS said 2023.10.04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세상 일로 가득 채워진 몸 마음 생각을 믿고 따르면서 살고 있다 몸 마음 생각은 쓰레기통처럼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출처도 알 수 없다 평생을 믿고 따르는 생각의 실체다 온전히 살려거든 생각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생각은 절대계가 아니다 도구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라 텅 빔이 돼라 지금만이 텅 빔만이 절대계다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내가 나에게 회귀하는 진짜를 사는 유일한 길이다 온전한 살음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10.04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L9,51-56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 믿음 없는 사람들 진리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 세상만을 좇는 사람들이 산다 어떻게 살 것인지 자신한테 달렸다 자신이 선택한다 믿기만 한다면 진리를 원한다면 진리는 언제나 즉각 주님께서는 언제 어느 때나 나와 함께 계신다 세상만을 바라고 세상에 휩쓸리는 어리석음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JESUS said 2023.10.03

지금에만 있어라

몸 마음 생각이 붙잡고 있는 그것을 삶이라 믿는다 억겁을 반복한 제 생각을 부여잡고 스토리에 스토리를 덧대며 열심히 산다 믿는다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죽음을 향하기에 두려움으로 두려움을 살고 있다 진짜 삶은 스토리가 없다 텅 비어 없음이다 텅 빈 지금뿐이다 삶에 대한 어떤 해석도 에고가 저지르는 어리석은 판단이다 진짜를 살고 싶다면 진정 살고 싶다면 몸 마음 생각을 직면하라 호흡을 직면하라 지금에만 있어라 텅 빔이 되어라

진짜를 예찬함 2023.10.03

수호천사 기념일 Mt18,1-5.10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 생각과 생각이 쌓여 돌처럼 굳어진 채 사는 사람이 어른 행세를 한다 나이만큼 굳어진 생각 습관 그 관념들이 주인이다 하느님을 예수님을 자신의 관념을 정당화해 주고 지켜주는 수호신이라 여긴다 아무리 오랜 신앙생활을 해도 진리를 등지고 사는 이유다 아이가 순수하다는 것은 생각으로 쌓은 성이 없어서다 관념이 굳어 그것을 믿으면서 신앙이라 말하지 마라 굳어진 생각 관념 습관이 전부 해체되어 텅 비어야 살아있는 생생한 말씀 진리를 안다 진리로 산다

JESUS said 2023.10.02

깨어 직면하라

몸 마음 생각을 지켜보고 알아차리지 않으면 굳어진 몸 마음 생각이 내는 길만 쳇바퀴처럼 돌며 산다 한 번도 생각과 분리되지 않은 채 생각이 자신인 줄 아는 어리석음과 어둠이 산다 낱낱을 직면하라 무엇이 되었든 알아차리라 텅 빔이 될 때까지 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다 내가 거할 나의 집이다 神이 거하는 神의 집 근원이다 생각으로 도모하는 어떤 것도 그것은 미망이다 생각을 부여잡고 스토리 쓰는 한 자신이 자신을 고문하는 고생만 어둠만 길어질 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