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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4주간 금요일 L21,29-33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내 안의 하느님을 가리는 생각과 생각과 생각들 온갖 표징들이 내게 말을 걸어도 나의 어리석음과 무지는 알아듣지 못한다 사람들의 말과 세상의 판단 체면과 위신을 지키느라 앞날을 걱정하느라 생각에 묶이고 습에 갇혀 있다 하느님은 온갖 것으로 당신을 드러내신다 이미 내 안에서 내게 말을 거시고 모든 곳에서 모든 것으로 나를 만나고 계신다 무지한 너는 고집스러운 너는 어디를 향하고 있나 무..

JESUS said 2023.12.01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다

바깥만 보고 바깥으로만 향한다 모든 것은 내 안에 있다 내 안에서 비롯된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라 해석하는 것부터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몸이 아프면 약부터 병원부터 찾는다 몸은 의식의 반영물이다 몸을 아프게 한 원인은 내 안에 있다 몸이 아프든 마음이 아프든 아프다 해석하는 해석을 지켜보라 무엇을 아프다 해석하는지 고통이라 말하는지 미리 반응하고 저항하는지 놓지 않고 지켜보라 어떤 것도 바깥에 있지 않다 보고 듣고 감각하고 인식하는 오랜 습이 생각하고 행하고 제 세계를 만들고 있다 무의식의 작동이든 의식한 작동이든 내가 마주한 모든 것은 나로부터 비롯되었다 해석과 감각과 판단 전부 내 몫이며 내 탓이다 나만 보라 내 생각 내 마음 내습이 만든 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