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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나가 아니다

제 두려움 제 미움 제 생각 안에 갇혀 온갖 스토리를 쓴다 동시에 벗어나고자 애를 쓴다 망상을 만드는 자도 망상에 갇혀 고통받는 자도 자신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망상을 멈춘다 망상을 망상인 줄 모른 채 이름 붙여 공고히 하는 반복되는 어리석음을 멈춘다 생각은 진리가 아니다 실재도 아니다 내가 아니다 생각을 주인처럼 맹목으로 따르는 것은 생각이다 지켜보라 알아차리고 직면하라 생각은 지켜보고 직면해야 하는 대상이다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려 동일시로부터 분리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주어진 임무다 해방되어라

진짜를 예찬함 2024.01.09

연중 제1주간 화요일 ML1,21ㄴ-28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 하고 꾸짖으시니,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 더러운 영도 진리를 알아보고 복종하는데 무지한 사람만 모른다 진리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 복종한다 입으로는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제 생각만을 믿고 따른다 생각 고집 아집에서 해방되는 것이 믿음이다 진리에 대한 복종이다

JESUS said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