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2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Mt14,1-12

"헤로디아의 딸이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어 그를 즐겁게 해 주었다. 헤로데는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청하는 대로 주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였다. 소녀는 자기 어머니가 부추기는 대로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이리 가져다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임금은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어서 그렇게 해 주라고 명령하고 사람을 보내어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가진 힘으로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 여긴다 윤리와 도덕과 양심도 필요 없다권력이 행사되는 것에목적이 있고 희열을 느낀다  진리는 힘 없어 보이지만드러나지 않지만 영원하다무한대이며 만유의 근원이다 어리석은 자는 그것을 모르고 제 힘을 과신하다 절망하며 죽는다

JESUS said 2024.08.03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두려움을 피해안정을 찾고괴로움을 피해즐거움을 찾는다 직면하지 않고피할수록 감추고 덮을수록두려움은 깊이 숨어 힘을 더한다괴로움은 형태를 바꿔 끝나지 않는다 두려움의 실체를괴로움과 고통의 실체를직면해야 해방된다 낱낱을 알아차려지켜봐야만온갖 것이 망상임을 안다 망상을 실재처럼 착각하는망상의 노예를 보고 또 지켜보라 지켜봄이나를 구원한다세상을 바르게 한다 무엇을 보고 듣고 감각하며생각으로 만드는지근원이 무엇인지 모른 채요지부동인 자신을 직면하라 맹목으로 보고 듣고 감각하고생각하고 행위하는맹목이 주인이 된 현장을지켜보라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그저 텅 빔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