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 2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Mt15,21-28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그 여자는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느님의권능과 자비와 사랑은경계도 제한도 없다 조건부가 아니다무조건이며 무한대이다 손익만 계산하는사람의 방식을 놓아야 안다한정된 알음알이를 벗어나야 안다 믿는 이는온전히 맡겨 사는 이이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이 이다

JESUS said 2024.08.07

나는 여여함이다

나는, 나의 본성은처참한 실패와 절망 앞에서도성공과 칭송 기쁨 앞에서도그저 여여함이다 해석하고 규정짓고경계와 개념을 만들어자신을 인식하고세상을 본다 진리조차 기성의 지식체계로설명하려 든다 나를 나라는 인식을나의 알음알이를온전히 비우지 않으면진리는 알 수 없다 텅 빔이 되어야만지금 이 순간이 되어야만아 하!!! 하는말을 잃는 세상을 만난다 생각이 무용지물임을말과 앎이 무용지물임을알게 된다 그저 여여함이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