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2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ML6,34-44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제자들이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이성적이고 계산적인상황 인식을 해야현명하게 잘 산다 여기는 것이사람이 사는 방식이다 예수님의 방식은 무한대의 사랑에서 비롯되는긍휼이다 기적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한계를 가진 사람의 생각으로는계산되지 않고 측량할 수 없는하늘 나라의 삶이다

JESUS said 2025.01.07

텅 빔이 근원이다. 하늘 나라다

그저 텅 빔이면 되는데생각에 매여 벗어나지 못한다 생각이 해체되어야생각은 유추하지 못하는세상이 펼쳐진다 근원의 온전성이 발현된다  거대한 돌덩이로 굳은생각을 직면해야생각의 노예에서 해방된다 저항하고 방어하며쉴 새 없이 떠드는생각이 나서는 것은삶이 아니다꿈속을 헤매는 것이다망상을 사는 것이다 텅 빔만이지금 이 순간만이진짜 삶이다 생각을 지켜보면 된다몸 마음 감정 욕망낱낱을 알아차리면 된다 기술도 필요 없다자격도 필요 없다연습도 실전도 없다 그저 지금 이 순간텅 빔이 되기만 하면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