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2

관념은 나가 아니다

생각을 직면하면익숙한 생각 안에감정과 스토리가 있다 감정 속을 들어가 보라얼마나 많은 스토리가 있나 보라 묵어 고착화된돌처럼 돼버린감정 하나에도굳어 딱딱해진관념이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관념이 낸 길을 따라관념이 살고 있다 직면 없이지켜봄 없이알아차림 없이 타성에 젖은 생각으로보고 듣고 행하고사는 대로 생각한다 자신에게만 익숙한 생각을 옳다고 여긴다맞다고 믿는다 생각은 옳음도 그름도 아니다방편일 뿐이다 방편을 실재라 착각하는 망상을성처럼 쌓아 사는'나'라는 착각이 거기에 있다 보고 또 보고알아차리지 않으면직면하지 않으면 익숙한 관념이이미 길을 내버린 관념이어느새 주인이 되고 만다 나를 만나라진짜 나를 만나는 것이삶을 사는 이유다

진짜를 예찬함 2025.01.26

연중 제3주일(하느님의 말씀 주일, 해외 원조 주일) L1,1-4;4,14-21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지식과 입으로떠드는 말과성령께서 손수 하시는 말은다르다 판에 박은 지식으로타성에 젖은 말을 하는지성령께서 말씀하시는지보라 온전히 비우지 않으면성령께서 들어설 공간이 없다

JESUS said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