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860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L6,27-38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에게 잘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어라. 그분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남을 단죄하지 마라. 용서하여라. 주어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현명하게 살기 위하여손해보지 않아야 한다이익이 되는 것만을 도모해야 한다세상이 주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세상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라가르치신다 하느님 뜻이 내 뜻이 되는 삶을살기 위하여내가 아는 지식과 지혜와 산술은아무것도 쓸모가 없다 그저 텅 빈 가난이 되면 된다

JESUS said 2024.09.12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L6,20-26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진리는 힘없어 보인다무능력하고 진부해 보인다 세상은 변화무쌍하게 욕망을 자극한다재빠르게 세상을 좇아도태되지 않는 것을 능력이라 여긴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세상의 위안을 간구하는 자에게진리는 위안을 내려 줄 방법이 없다그들 스스로 진리가 주는 영원한 복을걷어..

JESUS said 2024.09.11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L6,12-19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진리는 모든 것을원래가 되게 한다원래의 온전함으로 되돌린다 근원을 잊고세상을 좇아 욕망을 좇아 사는사람들이 제 자리를 찾게 한다 단지 믿고 따르는 것만으로아무런 대가 없이진리는 나의 온전성을 찾게 하신다

JESUS said 2024.09.10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L6,6-1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체면과 권위에 매이고자구와 습관에 매여그것이 법률이 되고 권력이 되어세상을 통제하려 한다 자유와 변화와 해방을 두려워하는두려움은예측가능해야 안전하다 여긴다 진리만이 절대안전임을 모르기에온전히 맡기지 못하고노심초사 전전긍긍 경직된 채 벽을 치고거머쥐어야 자신을 지키는 줄 안다 세상에 안..

JESUS said 2024.09.09

연중 제23주일 ML7,31-37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진리를 모르는 삶은눈멀고 귀 먼 채 사는 것과 같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무지와 어리석음이 사는 것이다 경박함이교만과 만용이 살지 않도록진정 보고 듣기를진리 앞에 온전히 열리기를하느님께 진리께 청할 일이다

JESUS said 2024.09.08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L6,1-5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하느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 무엇을 믿는지왜 믿는지 망각한 채습만 남아 맹목이 되면믿음이 아니다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깨어 진리를 믿는 것이 아니라맹목이 습이 두려움이 나섰는지 보라 교리에 매이고 규칙에 매여스스로를 닦달하고사람을 단죄한다면믿음이 아니라 맹목이 나서이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9.07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L5,33-39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으냐?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내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하던 대로 살던 대로구태를 전통처럼 떠받든다 사람들의 눈과 귀가 잣대인 것처럼세상이 절대인 것처럼보이는 것을 따르느라세상을 따르느라 애쓴다 무엇이 진리인지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모르기 때문이다 내 안의 하느님만유의 하느님모든 곳에 모든 것인진리의 하느님을모르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4.09.06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L5,1-11

"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 자신이 보고 듣는 것이현실이 되고 절대가 된다 타성으로 굳어진 채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되어야어떤 것에도 묶이지 않아야온전한 텅 빈 가난한 자 되어야 진리이신 하느님전체이신 하느님께서내 안에 사심을 알게 된다

JESUS said 2024.09.05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L4,38-44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 무지몽매한 사람이무지몽매한 세상을 만들어 산다무지몽해함인 줄 모른다 세상을 좇아욕망을 좇아안위만을 좇아 사는 것은마귀를 청하는 삶이다 깨어 진리를 알아진리를 사는 것진리에 온전히 맡기는 삶이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4.09.04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L4,31-37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기는 하였지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고 그에게서 나갔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몹시 놀라, "이게 대체 어떤 말씀인가? 저이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명령하니 더러운 영들도 나가지 않는가?" 하며 서로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어리석고 얄팍한 사람은기적을 봐야 믿는다진리보다 기적을 두려워한다 자신에게 닥칠 손익 여부에 따라진리의 가치가 가늠된다  더러운 영에 기댈지언정현세의 안위와 부귀와 영화를더 귀하다 여기기 때문이다 진리를 믿는 이는어떤 경우든무엇이 되었든순명으로 산다

JESUS said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