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1153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 성화의 날) L15,3-7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작은 상처에도마음의 작은 고통에도몸의 기능은 위축된다 하느님의 지체인 우리 각자는건강성을 잃지 않도록주님의 빛으로 자신을 비추어야 한다 밝히 살펴 그리스도의자녀 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

JESUS said 2025.06.27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Mt7,21-29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 나는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한믿음이 아니다 자신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예수님을 내세우고예수님의 이름을 판다 주님이 나의 종이 아니라내가 주님의 종임을망각하지 마라

JESUS said 2025.06.26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Mt18,19ㄴ-22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서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하느님은 나의 잘못을헤아리고 규정하지않으심을 안다 그저 사랑하고 사랑하신다 자신은 용서 받고 이해받고사랑받기 원하면서정작 타인을 세상을제 규정으로 헤아리고 질타한다하느님을 믿는 자가 아니다

JESUS said 2025.06.25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L1,57-66.80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즈카르야라고 부르려 하였다. 그러나 아기 어머니는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친척 가운데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없습니다." 즈카르야는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썼다. 그때에 즈카르야는 즉시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 그리스도인은진정 믿는 이는살던 대로제 생각에 고착되어사는 이가 아니다 세상을 바라는 삶이 아니라오직 하느님을 바라는 이다 텅 빈 가난이 되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시도록나를 내어드리는 이다

JESUS said 2025.06.24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Mt7,1-5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는 들보가 있는데, 어떻게 형제에게 '가만,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뚜렷이 보고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을 보고 듣든생각으로 되는 것감정으로 발현되는 전부 자신을 직면하면 된다오직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아무런 해석 없이그저 지켜보면 된다 세상 어떤 것을 만나든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임을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JESUS said 2025.06.23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L9,11ㄴ-17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저희가 가서 이 모든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사 오지 않는 한, 저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사실 장정만도 오천 명가량이나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축복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보이는 것만을 보고믿고 고착된다그것을 현실이라 부른다 꿈을 깨야 꿈인 줄 아는 것과다르지 않다 믿음으로 사는 이는보이는 것을 따라 살지 않는다하느님만을 따른다

JESUS said 2025.06.22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Mt6,24-34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모두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의로움은 상관없다내 재물을 쌓고내 유익을 지키는 것이 먼저다 성유로 축성된그리스도인이기보다돈 많은 사람이기를 원한다세상 인정받기를 더 원한다 온전한 믿음온전한 의탁온전한 헌신은 재물재물의 신에게 바친다

JESUS said 2025.06.21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Mt6,19-23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치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세상은 많이 소유하면성공한 삶이라 한다 믿는 이들 또한하느님과 하나이기를기도하는 것이 아니라많이 쌓게 해 달라 기도한다 실패가 아니라 성공만을 달라 간청한다어둠에 싸여 땅만 보며 사는 줄자신들은 모르고 있다

JESUS said 2025.06.20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Mt6,7-15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걱정 근심 생각 속을 오가느라하느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언제 어디서나실재하시는하느님과 하나 되지 못한 채스스로 이방인이 되어 산다 어떤 순간에도하느님과 일치되어온전히 맡겨 사는 이가그리스도의 자녀다

JESUS said 2025.06.19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Mt6,1-6.16-18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사람들의 칭송과 관심세상 가치와 평판에 따라삶을 결정한다 하느님은 안중에 없는믿음 없는 삶의 방식이다 주님과 하나 된 이는온전히 믿는 이는세상의 소리에흔들리지 않는다.

JESUS said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