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1052

사순 제5주간 월요일 J8,12-20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바리사이들이 "당신이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으니, 당신의 증언은 유효하지 않소." 예수님께서 "내가 나 자신에 관하여 증언하여도 나의 증언은 유효하다.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너희는 사람의 기준으로 심판하지만 나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는다."" 사람의 생각과 판단으로진리이신 하느님을해석한다 자신의 생각 알음알이로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그것이 한계를 가지며왜곡되고 굴절된 것임을아는 이는 지혜로운 자다진정 믿는 이다

JESUS said 2025.04.07

사순 제5주일 J8,1-11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삼삼오오 모이면험담을 한다비난하고 흉보기 바쁘다 제 안의 미움과 폭력성과부정성이 한 데 엮여투사할 곳을 찾는 것이다 미움이 생길 때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미움을 직면하는 것이주님을 향해회심하는 신실한 이다

JESUS said 2025.04.06

사순 제4주간 토요일 J7,40-53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희도 속은 것이냐?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진리는 특정 집단의전유물이 아니다 진리는 만유의 근원이다 제 앎에 갇혀 있지 않다면진리를 찾는 누구에게나진리는 거저 주어진다

JESUS said 2025.04.05

사순 제4주간 금요일 J7,1-2.10.25-30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큰 소리로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사람의 알음알이상식은진리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진리를 알려거든한정된 지식얄팍한 앎을전체처럼 착각하는어리석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온전히 내려놓아야 한다텅 비어 온전히 맡겨야만진리 스스로 드러난다

JESUS said 2025.04.04

사순 제4주간 목요일 J5,31-47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이익 추구가 최우선이다 하느님을 믿는다 하지만제 가치기준을 믿는다 하느님의 인정이 아니라세상 인정을 받기 위해고군분투한다 진정 무엇을 믿는지무엇이 두려운지자신에게 물어보라

JESUS said 2025.04.03

사순 제4주간 수요일 J5,17-30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살던 대로 하던 대로제 뜻대로 살면서믿는다 말한다 제 뜻을 강요하는 것은믿음이 아니다주님 뜻에 맞게 사는 것이믿음이다 나의 욕망과 생각을 신앙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이신 주님을신앙하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4.02

사순 제4주간 화요일 J5,1-16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일렀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런 일을 하셨다고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교리와 규칙을 지키는 것으로믿음의 정도를 가늠한다면진리이신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두려움을 신앙하는 것이다 생명보다규칙이 우선인 자는보이는 틀에하느님이진리가고정되어야 안심한다 유아의 천진함이 아니라미성숙한 고착과 집착을믿음이라 착각한다

JESUS said 2025.04.01

사순 제4주간 월요일 J4,43-54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그 왕실 관리는 예수님께 "주님, 제 아이가 죽기 전에 같이 내려가 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 그가 내려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마주 와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온 집안이 믿게 되었다." 사람은 어리석기에고통을 통해야진리를 찾는다 눈앞의 기쁨보이는 것을 좇아 살다불가항력이 돼야절대를 향해 애걸한다 인식하든 않든절대가 실재함을안다는 뜻이다 절대인 주님께맡겨야 사는온전한 의탁이 궁극이라는 뜻이다

JESUS said 2025.03.31

사순 제4주일 L15,1-3.11ㄴ-32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 먼 고장으로 떠났다. 모든 것을 탕진하고 아버지에게로 갔다.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큰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사람의 생각과 마음은조건부다계산하고 예측해야 한다무조건의 생각과 행위는현명하지 못하다 여긴다 하느님께는 조건이 없다무조건 무한대의하느님 사랑과 은총을믿기만 한다면알기만 한다면.

JESUS said 2025.03.30

사순 제3주간 토요일 L18,9-14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믿음은사람의 생각 상식 지식을믿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는 것임을아는 것이다 하느님에 대한온전한 의탁이다맡김이며 봉헌이다

JESUS said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