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922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L12,54-59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자신에게 이익은 없을까손해는 안 볼까 하는 것이세상을 보는 첫째 기준이다 듣고 싶는 대로 듣고보고 싶은 대로 보는각각의 생각이 작동된다. 제 생각에 갇혀 살기에제 생각이 올바르다 착각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는 것임을 안다면온전히 맡겨보고 듣고 행할 텐데 생각은 강고한 습이 됐고관성이 됐고사람은 제가 사는 대로만 산다

JESUS said 2024.10.25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L12,49-53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믿는 것은살던 대로 하던 대로세상 가치에 발을 담근 채양다리 걸친 삶이 아니다 앎의 전복이며환골탈태를 거친 부활온전한 새로움을 사는 것이다 구태로부터 질서로부터익숙한 것으로부터 기성으로부터분리되어 말씀을 사는 것이다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10.24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L12,39-48

"종이 '주인이 늦게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하인들과 하녀들을 때리고 또 먹고 마시며 술에 취하기 시작하면,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그를 처단하여 불충실한 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은 그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 진리를 알아 사는 것은세상과 사람을 마음대로 부려도 되는특권을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 진리는 개인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도구나 부적, 사유물이 아니다 믿는 이는진리가 드러나도록진리만을 좇아온전한 봉헌 온전한 순명을 살아야 하는책무가 있다 나는 없음이며 텅 빔이다진리만이 모든 것이며..

JESUS said 2024.10.23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L12,35-38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주인이 밤 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유리하든 불리하든인과관계가 어떠하든세상이 인정하든 말든 진리이신 하느님을 믿는 이는깨어 진리만을 좇는다등불처럼 환하게 빛으로 산다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며삶의 목적임을 안다

JESUS said 2024.10.22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L12,13-21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기리라.'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르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세상이 성공이라 인정하는 것을하느님께 청원한다 직관할 수 있는부와 명예 소유를 보고서야행복이라 말한다  욕망의 노예살이를삶이라 착각하며 사는 것이다 진리이신 하느님과 일치하지 않는어떠한 행복도진정한 행복이 아니다진정한 삶이 아니다 하늘 나라를 아는 사람만이알아듣는다

JESUS said 2024.10.21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Mt28,16-20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자신의 지식과 생각으로세상을 보고 판단하고 받아들인다 진리까지 그러한 범주를 통해이해하고 받아들인다진리가 협소해지고 왜곡될 수밖에 없다 사람의 생각은 사람의 경험치로조각된 것일 뿐이다전체를 알지도 못할뿐더러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도 없다무지하기에용감할 수밖에 가벼울 수밖에 없다 진리는 사..

JESUS said 2024.10.20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L12,8-12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자신의 욕망과 생각과 안위를진리보다 앞세운다 자신의 능력과 권력과 지식이끝인 줄 안다자신이 자신을 가두고 있음을자신만 모른다 진정한 삶은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께서 사는 것이기에전부를 봉헌하는 것임을그저 사는 것임을 모른다

JESUS said 2024.10.19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L10,1-9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목자는, 주님의 종은진리를 수호하고 가르치는 일이다양 떼를 지키고 구하는 일이다 자신의 안위와 이름을 위해하느님을 파는 자양 떼를 구속하고 조종하는 자세상 가치로 하느님을 부적 삼는 자 이런 자는 주님의 종이 아니다장사꾼이며 사기꾼이다 주님의 종은오직 주님만을 진리만을믿고 따르며 의..

JESUS said 2024.10.18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L11,47-54

"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진리를 모르기 때문에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며 도모한다 체면 이익 기득권을 위해진리이신 하느님더러 편들어 달라청원하고 기도하며 매달린다 진리의 보편성을 모르기에독점하고 편취할 수 있다 여긴다 무지의 결과는온전히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JESUS said 2024.10.17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L11,42-46

"불행하여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너희는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법률은세상의 법과 같지 않다 구별하되 차별하지 않는다의로움과 사랑이 의무이며 권리다 나와 네가 하나이며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심을 아는 것이신앙하는 생활이다온전한 믿음이다

JESUS said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