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자신의 지식과 생각으로
세상을 보고 판단하고 받아들인다
진리까지 그러한 범주를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진리가 협소해지고 왜곡될 수밖에 없다
사람의 생각은 사람의 경험치로
조각된 것일 뿐이다
전체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보이지 않는 것을 알 수도 없다
무지하기에
용감할 수밖에 가벼울 수밖에 없다
진리는 사람의 알음알이를 전부 놓고
텅 비어야만
진리 스스로 진리 자체로서 드러난다
사람은 다만 순종할밖에
온전한 믿음밖에 해야 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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