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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텅 빔이다

생각이 세상을 여는 대로 생각에 이끌려 산다 진짜 세상은 생각을 있게 하는 이것 생각과 상관없는 이것 텅 빈 지금 이 순간이다 사람은 생각이 생각하는 것 안에서만 살고 있기에 생각 너머를 알지 못한다 생각 이전을 모르고 있다 텅 빔이 돼라 지금 이 순간이 돼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는 지켜봄이 돼라 내가 할 일은 나를 아는 것이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다 텅 빔으로 회귀하는 것 지금 이 순간에 거하는 것 이것이 사는 유일한 목적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2

부활 제2주간 금요일 J6,1-15

"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 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물리적 가시적 결과물이 있어야 이익이 담보되어야 가치로 평가된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느님 진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사람들은 물신의 지배로 바꾼다 무엇을 믿는지 보라 정녕 무엇을 따르고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 보라

JESUS said 2024.04.12

성 스타니슬라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J3,31-36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믿는 이는 생각을 빼고 힘을 빼고 물처럼 바람처럼 사는 거다 거저 주었으니 그저 사는 거다 생각을 앞세우고 자신을 앞세운 저항과 교만과 만용으로 사는 자는 믿지 않는 자다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다

JESUS said 2024.04.11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이 나서고 생각을 따르는 전자동 시스템으로 산다 생각 안에서만 살다 죽는다 생각만 좇아 살기에 왜 사는지 누가 사는지 알지 못한다 쉼 없이 계획하고 궁리하고 도모하느라 분주하다 생각이 주인 아님을 아는 것이 구원이다 맹목의 삶을 청산하고 온전한 자유를 살 수 있다 생각은 자유를 모른다 진리도 근원도 알지 못한다 생각 안에만 매여 쳇바퀴처럼 산다 생각의 폐쇄성은 두려움을 증폭한다 두려움 때문에 생각을 보호하고 강화한다 어리석음의 무한반복이다 나는 진리는 텅 빔이다 텅 빔이 돼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 알아차리기만 하라 이것이 사는 이유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1

부활 제2주간 수요일 J3,16-21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모든 곳에 모든 것인 하느님 만유의 근원이신 하느님 진리는 모든 것이 모든 것이게 한다 세상은 욕망을 따르라 한다 생각에 붙박인 채 욕망을 따르는 자는 진리를 모르는 자이다 진리만이 모든 것임을 모르는 자이다

JESUS said 2024.04.10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에 매여 생각의 노예로 살고 있다 맹목이 된 생각이 자신인 줄 안다면 빛도 진리도 모른 채 어둠을 좇는 것이다 몸 마음 감정을 알아차려 보라 생각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라 지켜보는 보는 이것 텅 빈 지켜봄이 나다 호흡과 하나 돼라 들숨 날숨은 근원에서 비롯된다 생각만 좇아 생각이 낸 길을 사는 것은 망상을 사는 것이다 미망을 헤매는 것이다 생각은 절대가 아니다 절대계는 텅 빔이다 텅 빔이 모든 것을 치유하고 원래로 되돌린다 모든 것을 모든 것이게 한다 원래인 진리가 되게 한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0

부활 제2주간 화요일 J3,7ㄱ.8-15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생각은 제한된 자유밖에 모른다 생각이 아는 세상이 전부인 폐쇄계를 살면서 폐쇄계인 줄 모르고 있다 생각대로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만유가 하느님으로 잉태됨을 아는 이는 섭리를 따른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안다 거저 주어진 은총으로 그저 사는 법을 안다 온전한 승복을 산다 이것이 대자유임을 생각으로부터 해방되어야 비로소 안다

JESUS said 2024.04.09

나는 없음이다

생각은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생각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도태라 생각한다 실패라 여긴다 또 다른 생각을 도모한다 생각으로써 길을 열려 한다 생각 안에서만 살아 생각이 닫힌계인 줄 모른다 끊임없이 망상 속을 헤맨다 나는 없음이다 空이 나다 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이 여는 세상은 미망이다 진정 살려거든 생각을 직면하라 생각이 펼치는 온갖 스토리를 알아차리라 무엇을 하든 텅 빔이 되는 것 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 空이며 無의 길이 나의 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09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L1,26-38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이것은 주고 저것은 없애 달라 취사선택한다 그것을 기도라 믿는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사람의 기도다 진정한 기도는 성모님의 기도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이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만유는 주님으로부터 잉태되었다 주님은 근원이시다 주님과의 일치 온전한 순종과 승복이 온전..

JESUS said 2024.04.08

나의 집에 거하라

텅 빔이 근원이다 근원이 神이다 시작도 끝도 시간도 공간도 無인데 무한대인 영원 나의 집이며 나의 근원이다 생각이 지어 절대처럼 따르는 생각의 실체를 직면해야 구원에 이른다 나의 일은 생각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근원을 따르는 것이다 텅 빔이 되는 것이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가장 쉬운 길인데 생각이 길을 막고 있다 생각은 삶을 여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삶을 가로막고 있다 잘 먹고 잘 살아 행복하다 서술하는 생각은 길을 모른다 쾌락과 기쁨 좋은 것 유리한 것만을 취해 행복이라 여기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텅 빔으로 회귀하라 궁극인 나의 집에 거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