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874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L17,1-6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 아무리 사소한 생각도 기록되고 저장된다 만유의 하느님으로 비롯된 만유의 이치다 자신의 잇속을 위해 다른 것을 다른 이를 악용하지 마라 자신이 행한 모든 생각은 자신에게 되돌려진다 생각의 점 하나도 숨기거나 감해지지 않는다 생각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밝히 비추어라 하느님의 법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JESUS said 2023.11.13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Mt25,1-13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 삶의 목적은 진리이신 하느님과 하나인 궁극을 사는 것이다 밝히 자신을 비춰 온전히 순결해 지는 것이다 생각과 습이 지배하는 마음은 욕망에 들끓으며 어둠속을 헤맨다 어둠을 살면서 어둠인 줄 모른다 밝히 비추어 낱낱을 하느님께 비추어야 한다 어둠으로부터 진리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삶의 목적이다 부여된 과제이며 임무다

JESUS said 2023.11.12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L16,9ㄴ-15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 사람의 관심과 평가 세상에서의 성공을 바란다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것 복을 달라는 것이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다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기 위해 나를 비운 적 없다 온갖 것으로 채운 생각과 마음으로 더 달라는 청원을 할 뿐이다 눈에 보이는 사람들과 세상에 잘 보이고 드러나면 된다 나만 잘 누리면 된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모두가 바리사이의 삶을 지향한다

JESUS said 2023.11.11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L16,1-8

"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 ~~~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 하고 말하였다. ~~~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 사람들은 진리를 살기보다 잔꾀로 산다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세상을 속여서라도 살아남는 방식을 선택한다 궁리하고 또 궁리한다 그 열심과 성실함의 목적이 진리를 사는 것이라면 온 마음을 다하여 온 정성을 다하여 진리를 수호하는 것이라면 순간을 사는 것이 아니라 ..

JESUS said 2023.11.10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J2,13-22

"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마흔여섯 해나 걸려 지었는데, 당신이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는 말이오?"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 하느님의 형상이 그림으로 조각으로 재현돼야 믿는 것처럼 보이고 만져져야 실재라 믿는다 가리키는 손가락에 금칠을 하고 손가락을 향해 절하고 믿는 꼴이다 내 안의 하느님을 방치한 채 무엇을 믿나 무엇을 찾고 있나 자신을 들여다 보라 하느님과 일치되어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부활을 사는지 생각이 나서서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세상만 좇고 있는지. 깊이 더 깊이 자신을 보라

JESUS said 2023.11.09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L14,25-33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내 생각 내 이름 내 명예 내 가족 내 재산 내 체면 내 것들을 지켜달라 간청한다 하느님을 종이나 도깨비방망이처럼 부리는 것을 기도라 여긴다 욕망을 성취하고 소유를 확장하여 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 하느님의 보조가 필요할 뿐이다 진리이신 하느님과 일치하는 기도는 어떤 서술도 조건도 붙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 텅 비어 오직 하느님 나라 하느님과의 일치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사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JESUS said 2023.11.08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L14,15-24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 하고 전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 " 무엇을 하든 우선순위는 필생의 임무는 하느님과 하나 되는 일이다 하느님과 내가 하나이며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진리를 아는 것이다. 세상 마음에 들기 위해 제 이름과 제 생각이 인정받기 위해 전전긍긍 동분서주하는 열심은 눈먼 채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엔딩이 죽음인 육의 삶을 위해 거저 주어진 하느님의 복을 외면하고 걷어차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JESUS said 2023.11.07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L14,12-14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를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 성과물이 기대되는 행위가 현명한 행위다 손실과 실패가 없어야 하고 몇 배로 되돌려지도록 머리를 쓴다 만유가 하느님의 것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주는 모든 것이 받는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 비롯됨을 모르기에 이익을 얻고 이름이 나고 드러나는 일에만 열심히 성실히 임한다 그러면서 하느님을 믿는다 한다

JESUS said 2023.11.06

연중 제31주일 Mt23,1-12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 예수님보다 높은 자리에서 예수님을 팔아 배불리며 사람들을 예속시킨다면 사기꾼이다 두려움을 주입하고 보편인 진리를 사유화하고 왜곡한다면 도둑이다 눈먼 자가 눈먼 자들을 이끌고 있다 지금 곧장 자신의 호흡과 하나 돼라 두려움을 걱정을 고통을 불안과 혼란을 전부 인정하고 지켜보라 감추지 말고 정신승리하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그대로를 하느님께 고하라 전부를 맡겨 온전히 일치하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알 때까지. 하..

JESUS said 2023.11.05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L14,1.7-11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높은 자리 대우받는 자리 상석에 앉는 특권을 원한다 그것이 성공한 삶이다 맞는 말일까 궁극의 목적일까 하느님과의 일치보다 사람의 평가 세상의 가치가 우선순위다 하느님은 뒷전이다 고통스럽고 힘이 들 때만 위기 앞에서만 하느님 아버지 구세주를 부르며 다급히 찾는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무엇을 바라는지 숨기지 말고 드러내 보라 사람의 얄팍함과 두려움 욕망과 온갖 지껄임과 감정 전부를 드러내 보라 누가 무엇이 살고 있는지 무엇을 믿는다 하는지 자신의 낱낱을 들여다 보라

JESUS said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