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보물섬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그건 에고의 방법이다 내 안에 처음과 끝 알파와 오메가 전체인 영원이 있다 더 이상 찾지 않고 안착한다면 주인이 사는 삶이다 껍데기를 찾아 껍데기에 연연하지 않고 온전히 여여히 지금에 거한다 지금을 벗어나려 안달하지 않는다 구름이 끼고 태풍이 휘몰아쳐도 그저 지금인 줄 안다 어디를 향하고 있나 무엇을 도모하고 있나 지금을 벗어나려는 것이 무엇인가 100m 달리기를 한다 해도 고속도로를 달리고 잠을 잔다 해도 오직 지금밖에 없는 줄 안다면 너는 진리다 진리가 살고 있다 내가 그인 그가 나인 진리 내 안에만 답이 있는 줄 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