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4일 오전 06:05 온전한 휴식은 에고가 나서지 않는 것이다 에고는 성을 쌓고 스토리로 탑을 쌓아 쉴 틈 없이 펼쳐낸다 그것을 피할 곳이 있는가 여행을 하고 잠을 자고 명상을 한들 잠시 잊고 있을 뿐 일상을 만나면 대하의 스토리는 쉼 없이 흘러 넘친다 펼쳐지는 스토리를 뚫어지게 보는 것 지어내는 .. 진짜를 예찬함 2019.03.24
2019년 3월 23일 오전 06:33 에고의 각축장에서 힘센 에고는 살아 남는다 정의가 된다 힘센 에고는 진리를 못 박고 탐욕은 전쟁과 살상을 정당화 하고 사상을 만들어 낸다 사상의 노예가 된 에고들이 산다 못 박아 죽이고 불 태워 죽이고 때려서 죽여도 진리는 죽지 않는다 결국은 진리만 산다 죽일 수 없기에 그렇다.. 진짜를 예찬함 2019.03.23
2019년 3월 22일 오전 06:07 세상 어떤 것으로부터도 홀연해 질 수 있는가 동일시된 어떤 것도 자신이 아님을 선언할 수 있는가 지금 여기 이 순간만이 실재임을 목격하는가 그저 팔딱이는 호흡으로 돌아오라 호흡하는 것이 무엇인가 호흡을 지켜보는 것은 무엇인가 뚫어지게 목격하는 그것만이 진짜 앎이다 진짜 .. 진짜를 예찬함 2019.03.22
2019년 3월 21일 오전 06:20 지금 여기 이 순간을 달아나려는 것이 있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이 참을 수 없어 은밀히 전개되는 스토리가 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것에 매달려 일생을 헤매고 살았다 그것이 삶의 실체다 나를 똑바로 보는 것 모든 이름표를 버리고 내가 누군지 보는 것 답을 내놓지 말고 물음표만 던져 .. 진짜를 예찬함 2019.03.21
2019년 3월 20일 오전 06:19 창고에 은밀히 저장된 온갖 기억들 불현듯 드러나 앞장선다 에고가 밀어주고 당겨주어 진짜인 것처럼 스토리를 펼쳐낸다 지켜보기는 감추인 채 쏟아지는 이 스토리를 보는 것이다 자신이 저장했는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도록 힘이 세다 전자동 초강력 시스템으로 거침이 없다 좋다고 판.. 진짜를 예찬함 2019.03.20
2019년 3월 19일 오전 06:25 문제라 말하고 움켜 쥔 것도 병이라 말하고 아파하는 것도 자신이다 왜 굳이 고통을 살려고 하나 왜 굳이 두려움에 갇히려 하나 자신이 원치 않았다고 말하지 마시라 은밀히 작동하는 스토리가 있다 전자동으로 가동되어 움켜 쥐고 저항하는 억센 힘이 숨어 있다 생각을 휘감아 옥죄는 .. 진짜를 예찬함 2019.03.19
2019년 3월 18일 오전 06:19 '하늘나라가 바로 너희 안에 있다' 예수의 말씀이시다 코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천국 천국을 살고 있는 본성 못 믿는 건 에고다 엉뚱한 데서 찾아 헤매는 에고다 어렵게 스토리를 만들어 암호를 푸는 에고다 지금 즉각 여기가 전체가 완전한 하늘나라다 道다 완전함에서 잉태되고도 분절.. 진짜를 예찬함 2019.03.18
2019년 3월 17일 오전 06:03 한낱 스토리를 얼마나 세게 움켜쥐고 있는지 목숨 걸고 수호하는지 알아차리면 놀라고 만다 매일 갈아 입는 옷을 지키려 평생을 매달려 사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이 모든 실재를 머리가 아닌 알아차림으로 밝혀야 한다 어떻게 매달려 있나 어떻게 안간 힘을 쓰고 있나 어떻게 자신.. 진짜를 예찬함 2019.03.17
2019년 3월 16일 오전 11:47 무엇을 쥐고 있든 움켜 쥔 그것이 펼쳐지고 있다 일 점 일 획도 빈틈이 없다 자신의 스토리에 자신이 반응하고 자신의 저항에 자신이 희생자다 고통이라 진술하는 이것을 지켜보기 고통 안에서 고통으로 하나되기 저항하고 회피하는 그것이 고통의 근원이다 자신의 진술에 자신이 희생.. 진짜를 예찬함 2019.03.16
2019년 3월 15일 오전 06:31 일 점 일 획도 필요 없다 어떤 논술도 필요 없다 표현은 의미 없다 완전함이 펼쳐지는 지금 여기 이 순간 본성 에고의 스토리가 멈추면 곧장 드러나는 본질 이것이 펼쳐지고 있다 이 여여함을 자로 긋고 칠을 하고 잘라내고 덧대느라 개고생을 한다 너의 스토리만 뚫어지게 보시라 완전함.. 진짜를 예찬함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