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973

연중 제1주간 토요일 ML2,13-17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사람은 좋은 것을 가려 내 것으로 삼는다 높은 자리 빛나는 자리에서 이름나기를 원한다 세상에 자리가 없는 변방에 밀려난 이들에게 벗이 되고 위로가 되는 이들이 있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아는 이들이다 스러지고 없어질 세상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를 사는 이들이다

JESUS said 2024.01.13

연중 제1주간 금요일 ML2,1-12

"군중 때문에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그는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생각에다 하느님의 권능을 구겨 넣는 것이 죄다 만유를 틀 짓는 것이 죄다 사람의 생각과 상식으로 진리를 헤아릴 수 없다 사람의 왜소한 지식과 알음알이 생각을 놓아야만 주님의 권능을 만유에 깃든 주님을 볼 수 있다 매 순간의 기적과 은총 중에 있음을 안다

JESUS said 2024.01.12

연중 제1주간 목요일 ML1,40-45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만유는 원래로부터 잉태되었다. 사람은 스스로 똑똑하다 착각하는 사람은 원래임을 잊고 분리를 향한다 제 생각 지식 알음알이와 세상 가치를 믿고 따른다 어리석음 때문이다 근원을 몰라 그렇다 방종과 만용은 무지로부터 온다 무지는 혼란과 두려움을 기반으로 한다 원래이신 하느님으로 회귀할 때 온갖 것이 바르게 된다 만유가 제 자리를 찾는다

JESUS said 2024.01.11

연중 제1주간 수요일 ML1,29-39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 마귀는 탐욕과 미움과 절망의 대명사다 간교한 데다 부끄럼도 모른다 권모술수에 능하다 생각과 욕망을 좇아 보이는 것을 좇아 성찰 없이 산다면 자신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마귀의 마음과 언행으로 살게 된다 너무 쉽게 마귀의 것에 동화된다 진리이신 하느님으로 온전히 하나 될 때 모든 것은 바르게 된다 원래를 회복한다

JESUS said 2024.01.10

연중 제1주간 화요일 ML1,21ㄴ-28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 하고 꾸짖으시니,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 더러운 영도 진리를 알아보고 복종하는데 무지한 사람만 모른다 진리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 복종한다 입으로는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제 생각만을 믿고 따른다 생각 고집 아집에서 해방되는 것이 믿음이다 진리에 대한 복종이다

JESUS said 2024.01.09

주님 세례 축일 ML1,7-11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굳어진 생각을 씻어내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것 온전하고 순결하게 되는 것이 세례다 예수님께서 몸소 씻고 정화하여 텅 빔에 이르셨다 하느님께 맞갖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생각 위에 생각을 덧대고 지식과 습으로 무장한 것을 믿음이라 하지 마라 전체를 정화하고 씻어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순백의 깨끗한 텅 빔이 될 때 온전히 하느님으로 채워진다

JESUS said 2024.01.08

주님 공현 대축일 Mt2,1-12

"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진리를 알현하는 것이다 진리를 알아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진리보다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부귀와 영화와 권세를 살기 원한다 사람들로부터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으면 된다 진리의 무한한 복을 몰라 그렇다 영원한 기쁨과 안락을 몰라 그렇다

JESUS said 2024.01.07

주님 공현 대축일 전 토요일 ML1,7-11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사람에게 절대 권력이 주어지면 언제나 비극의 역사가 펼쳐졌다 사람이 가진 욕망은 끝이 없고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세상을 착취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주인이기에 세상은 공평으로 다스려진다 만용과 이기와 탐욕 앞에서 두려워하고 겸허해질 줄 안다 물러서는 법을 배운다 하느님 권능에 순명하는 것이 가장 잘 사는 맞갖게 사는 것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1.06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 J1,43-51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기적을 일으키거나 신통방통한 능력을 좇아 신앙한다면 진리를 모른다는 반증이다 사람의 잣대와 지식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가늠한다 그것이 전부인 줄 알기에 그것을 넘어서는 것에 쉽게 현혹된다 하느님을 인간의 잣대로 잴 수 없다 인간의 경계에 구겨 넣을 수 없다 사람이 가진 잣대를 놓기만 한다면 알음알이와 습을 놓기만 한다면 기적이라고 하는 무한대인 하느님의 세계가 나에게 이미 주어져 있음을 안..

JESUS said 2024.01.05

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J1,35-42

"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이시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하고 불릴 것이다. " '케파'는 '베드로'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진리만을 바라는 이에게 진리는 드러난다 세상 일 세상 걱정 세상만 바라는 이는 세상이 전부다 세상을 바라는가 진리를 바라는가 자신을 보면 된다

JESUS said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