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상과제는 무엇인가
꿈을 이루고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인가
에고가 아는 만큼
에고가 원하는 만큼
에고의 세상에서만
살다 몸을 벗는다
경을 외고 절하고 빌고
도그마가 지시하는 것은
에고의 속박만 강해질 뿐
거기에 진리는 없다
지상과제는
나를 아는 것
에고 너머를 아는 것
에고의 노예로 전락한
자신을 구하는 것
쉽다
즉각 지금이 되면 된다
텅 빔으로 거하면 된다
진리는 너무 쉽다
에고가 하는 짓이 무엇이든
지켜보고
알아차리면
앎이 드러난다
진리와 거짓이 드러난다
모든 장치는
내 안에 이미 내장돼 있다
나를 듣고 보고 감각하라
무엇이든 알아차리라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어떤 생각과 습에 매몰됐든
텅 빔이 돼라
즉각 지금이 돼라
텅 빔이 답임을 알 때까지
더 할 것이 없다
어떤 것도 도모할 필요가 없다
단 하나의 앎이 되는 것이
지상과제다
내 안에 전체가 있음을
아는 것이
지상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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